염증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6가지 증상
장염 유발
장에 만성염증이 생기면 알레르기, 장염,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유해물질이 장벽을 빠져나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간, 심장, 췌장, 신장 등으로 불똥이 튀어 온갖 곳에 중대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 유발
만성염증은 암 발생과 진행에 관여합니다. 만성염증이 있으면 DNA의 복제에 실수가 늘어나 암세포가 쉽게 생기고 DNA가 손상되어 유전자변이가 잘 일어납니다.
위암 유발
위암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이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에 상처를 내어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이 길게 지속되면 위암으로 진행됩니다.
식도암 유발
식도암은 담배를 피우거나 지나친 음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몸속에 축적해 식도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여 발병합니다.
우울증 유발
우울증도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 만성염증이 일어나 세로토닌이 감소하고 신경세포도 타격을 입어 우울증이 발생합니다.
치매 유발
치매 역시 염증이 주목받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뇌의 신경세포가 죽고 뇌가 위축되어 생기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면 약한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몇 년씩 지속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성염증은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나
비만이 심할수록 몸속에 만성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유형이 더 위험합니다. 살이 찌면 찔수록 염증 유발물질이 많이, 염증 억제물질이 적게 분비됩니다.
염증수치 낮추는 법
오메가3 늘리고, 오메가6 줄이기
한국인의 오메가6 섭취는 오메가3의 약 20배에 달합니다. 오메가3는 들기름과 등푸른 생선에 풍부합니다. 주 1~2회 생선을 섭취하고 하루 한 끼 정도는 밥에 들기름을 한 스푼 뿌려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 C·E 함께 섭취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했을 때 생성되는 산화 물질은 염증을 일으킵니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등은 산화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E도 항산화 물질입니다.
하루 30분 빨리 걷기, 10분 스쿼트
내장지방을 태우기 위해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합니다. 하체를 단련시키는 스쿼트를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명상·목욕 습관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명상과 목욕 요법이 도움됩니다. 하루 20분 반신욕과 10분 명상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멀리하기
미세먼지 같은 오염 물질은 폐를 거쳐 혈액으로 들어오면서 온몸을 돌며 만성 염증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