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열매의 놀라운 효능 네 가지
회화나무, 또는 괴화나무로도 알려진 이 식물은 안동과 같이 양반집안이 많은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으로 궁궐이나 향교 등의 출입구에 주로 심어졌습니다. 중국 북경에서는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되며, 조선시대에는 문무과 급제자에게 주어지는 어사화로 쓰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회화나무열매는 '괴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고 전해집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회화나무열매는 여성 갱년기 증상에 좋은 효과를 줍니다. 전북대학교 논문에 따르면, 회화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추출물이 갱년기 증상 11가지 모두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여성 갱년기 증상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블루베리와 비교해도 77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포리코사이드의 효과
회화나무 열매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소포리코사이드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석류나 칡에도 비슷한 효능이 있으며, 식물성 호르몬 보충제 역할을 해주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청열사화와 루틴의 효능
한의학에서는 청열사화, 즉 열기를 식히고 화를 내리는 효능을 가진다고 합니다. 회화나무 섭취는 간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어 갱년기에 자주 오르는 열을 낮춰줍니다. 또한, 회화나무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확인 방법 쿠퍼만지수(KI)
갱년기 증상을 자가 판단하기 위해서는 쿠퍼만 지수(KI)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11가지 항목을 갱년기 증상으로 여기며, 연구에 따르면 회화나무열매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쿠퍼만 지수가 82.8%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회화나무열매의 섭취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러한 자연의 선물을 활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