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담도나 담낭에서 발생하는 암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암은 발생 빈도로는 8위를 차지하며, 5년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특히 담도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단됩니다. 담도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는 간흡충 감염으로, 날것의 민물고기 섭취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담도암
담도암은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경로인 담관에 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담도는 간내담관과 간외담관으로 나뉘며, 담도암은 이 두 부위 중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도암 발생부위
담도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경로입니다. 담낭은 이 경로 중간에 위치하여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도암은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구분되며, 이는 암의 위치에 따른 분류입니다.
담도암 종류
담도암은 대부분 악성 종양으로, 주로 황달을 유발합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뉘며, 이는 치료 방법과 예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상부 담도암은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와 하부 담도암은 각각 약 20~30%를 차지합니다.
담도암 원인
담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위험 요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는 만성 간담관 내 기생충 감염, 담관확장을 동반한 선천성 기형, 경화성담관염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 오래된 담관 결석과 담관 선종, 특정 직업적 노출, 흡연, 비만 등이 포함됩니다.
담도암 증상
담도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황달입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복통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황달 증상이 없고 비특이적인 증상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담도암 예방법
담도암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흡충증 예방을 위해 날것의 민물고기 섭취를 피하고, 선천성 기형이나 기타 관련 질환을 가진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도암 진단법
담도암 진단을 위해 복부 초음파검사, CT, MRI, ERCP, PTC, EUS, PET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담도암의 위치와 범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담도암 치료법
담도암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광역학치료, 담도배액술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암의 크기, 위치, 병기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진단 시 이미 진행된 상태여서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담도암 치료현황 (예후)
담도암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불량하며, 조기 발견과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전체 환자 중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하며, 종양의 위치와 세포분화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예후가 결정됩니다.
담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