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새로운 기준, 포천 '캠프원'에서의 특별한 경험
요즘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시도해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만큼 캠핑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증거겠죠. 이번에는 '호텔급' 캠핑장으로 불리는 포천의 '캠프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 캠핑족에게도 최적화된 장소로, 다양한 시설과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포천 캠프원 소개
포천 캠프원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 예약은 '캠핏'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곳은 수영장 존, 마운틴 존, 두 가족 존 등 약 23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캠핑 스타일을 지원합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온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제공됩니다. 매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너 시간은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로 정해져 있어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넉넉한 사이트와 배려 깊은 시설
캠프원의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되어 있어 넓고 쾌적합니다. 저희는 커플이 사용하는 큰 리빙쉘 텐트를 사용했는데도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옆 텐트와의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인조 잔디로 소음을 줄이는 배려도 돋보입니다. 특히 배수에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폭우가 내린 후에도 물웅덩이가 없었습니다.
편리한 매점과 관리동
캠프원 사무소에서 체크인을 진행하며, 매점에서는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나무와 유칼립투스 장작을 판매하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동에는 개수대, 샤워실, 화장실이 있으며, 특히 샤워실은 개별 문이 달려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드라이기와 면봉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
캠프원은 키즈 특화 캠핑장으로, 수영장을 비롯해 미니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 코트, 다트, 트램펄린, 모래놀이 공간, 동물 체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합니다.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깊이로 설계되어 있으며, 봄이나 가을에는 보트를 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캠프원의 추천 사이트
캠프원을 찾는 많은 캠퍼들이 가족 단위인 경우가 많아 관리동과 가까운 1
6번 사이트가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2
4번 사이트는 관리동과 매점이 가까워 편리합니다. 두 팀이 함께 온다면 7~10번 사이트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무리
포천 캠프원은 자녀 동반 캠핑족에게 최적화된 장소이며, 커플 캠핑족에게도 부족함 없는 곳입니다. 매너타임이 잘 지켜져 조용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 지역에서 캠핑장을 찾고 있다면 '캠프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