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롬톤에 가민 바리아 715 장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롬톤에 가민 바리아 715를 장착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브롬톤에 레이더와 블랙박스라니?'라고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자전거든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롬톤에 바리아?
처음에는 저도 '브롬톤에 레이더와 블랙박스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딩 중에는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이런 장비들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가민의 바리아 715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리아 715는 레이더와 블랙박스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제공하는 통합성이 큰 장점입니다. 브롬톤처럼 작은 자전거에 여러 장치를 따로 거치하는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로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바리아 715가 최적의 선택이었습니다.
브롬톤에 장착하기
바리아 715를 구매하고 나서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장착 방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싯포스트 거치대는 브롬톤의 특성상 사용하기 불편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장에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를 찾아보았고, 마침 바리아 715 맞춤형 거치대를 개발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이 거치대는 가격이 조금 높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매우 짱짱하고 외관도 멋졌습니다. 브롬톤을 폴딩해도 전혀 간섭이 없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롬톤에 사용하기
바리아 715를 사용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레이더는 공도뿐만 아니라 자도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속도계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 케이스에 쿼드락 유니버셜 어댑터를 부착하여 라이딩하고 있는데, 가민 전용 앱을 통해 레이더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민 전용 앱은 나보다 빠른 차량이나 자전거가 인식되면 경고음과 함께 하단부에 자동차 모양의 심벌이 나타나고, 점차 다가오는 것을 표현해줍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차량이 있으면 경고음이 더 빠르게 나타나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후방 블랙박스 기능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화질이 매우 뛰어나서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화는 라이딩 중 계속할 수도 있고, 레이더에 물체가 감지될 때만 할 수도 있어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
바리아 715의 단점이라면 가격과 사용 가능 시간입니다. 가격은 가민 제품답게 높은 편이고, 사용 가능 시간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라이딩에서 50~60km 정도를 주행하는 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가민 바리아 715는 브롬톤과 같은 미니벨로에도 충분히 유용한 장비입니다. 안전을 위해 레이더와 블랙박스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 장비와 함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계획입니다.
제주도 한 바퀴 종주를 계획 중인데, 이 녀석이 발군의 성능을 발휘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가벼운 보조배터리는 필수겠죠.
여러분도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가민 바리아 715를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