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겹벚꽃 여행기 완산꽃동산과 전주대학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전주에서 겹벚꽃을 즐긴 여행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전주는 항상 매력적인 도시지만, 특히 봄철에는 겹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완산꽃동산과 전주대학교를 중심으로 겹벚꽃을 감상했는데요, 그 생생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완산꽃동산에서의 첫 만남
방문일자 2024년 4월 18일
완산꽃동산은 전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꽃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죠. 겹벚꽃이 만개한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몽실몽실한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여유롭게 구경하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한적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삼천 주공 3단지 아파트에서의 힐링
완산꽃동산을 떠나 삼천 주공 3단지 아파트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 주변에 둘러싼 겹벚꽃이 참 예뻤어요. 특히 시소와 그네가 있는 놀이터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놀이터에서 바닥에 떨어진 겹벚꽃 송이를 모아 꽃반지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꽃잎이 쉽게 떨어져 나가서 조심히 다뤄야 했지만, 그만큼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전주대학교에서의 겹벚꽃 탐방
다음으로 전주대학교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겹벚꽃 스팟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진리관 뒤쪽과 교수연구동 앞 버스정류장 근처가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스타정원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은 분홍 꽃잔디가 깔려 있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서 햇빛을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땡볕에 30분을 걷다가 체력이 급격히 소진해버렸습니다. 봄볕이 이렇게나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진리관 뒤쪽
진리관 뒤쪽은 겹벚꽃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꽃잎이 다 떨어진 후에도 바닥에 분홍색 카페트가 깔린 모습이 예쁠 것 같았습니다.
대학본관 앞
마지막으로 대학본관 앞에 있는 겹벚꽃 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이곳은 상태가 가장 좋았고, 꽃잎이 풍성해서 너무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봤던 겹벚꽃 나무가 더 인상적이었지만, 전주대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마무리
이번 전주 겹벚꽃 여행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완산꽃동산, 삼천 주공 3단지 아파트, 그리고 전주대학교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전주대학교의 진리관, 교수연구동 앞 버스정류장, 대학본관 앞 이 세 곳은 꼭 함께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올해는 여러 지역에서 겹벚꽃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가장 예쁠 때 보고 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더 멋진 곳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여행기를 마칩니다.
여러분도 전주의 아름다운 겹벚꽃을 꼭 한 번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