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레타 O-Rei A005 풋살화 10회 착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약 10회 정도 착용해본 아슬레타 O-Rei A005 풋살화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풋살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이 제품,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장점 볼터치와 슈팅의 만족감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장점은 볼터치입니다. 아슬레타 O-Rei A005는 주요 부위에 고급 캥거루 가죽이 적용되어 있어,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발등에 공이 닿을 때의 감촉이 매우 좋습니다. 가죽의 부피감이 두툼하게 느껴져 패스를 받을 때의 터치감이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슈팅을 할 때나 패스를 할 때 힘이 잘 실립니다. 정확한 방향과 적절한 힘을 사용해 패스나 슛을 할 수 있어, 경기 중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바닥 스터드의 접지력도 준수하며, 착용감이 편안하고 무게감도 적당한 편입니다.
단점 높은 굽의 불편함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단점은 스터드를 제외한 바닥의 높이, 즉 미드솔이 높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굽이 높습니다. 지금껏 신어본 풋살화 중에 가장 높은 신발을 신고 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로 인해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 무릎에 하중 증가 굽이 높아 무릎에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지는 것 같습니다.
- 둔한 느낌 높은 신발은 낮은 풋살화에 비해 둔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군대 시절 군화와 활동화를 비교했을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합니다.
- 로빙패스/크로스의 어려움 공의 아랫부분을 걷어 올려야 하는 경우, 발을 빗자루로 쓸듯이 눕여도 굽이 높아 공을 쉽게 띄우지 못합니다.
- 빠른 인사이드 패스 시 불편함 풋살장 바닥을 차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데, 이는 높은 굽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발바닥 사용의 불편함 풋살은 발바닥 사용 빈도가 높은데, 굽이 높아 발바닥을 활용해 볼을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결론 축구화에 더 가까운 풋살화제가 내린 결론은 아슬레타 O-Rei A005는 정통 풋살화보다는 축구화에 더 가까운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축구할 때 신으면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 같지만, 축구할 때는 축구화를 신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슬레타로는 풋살공보다 축구공을 차는 것이 더 낫다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최종 평가이왕 구매했으니 약간 불편한 부분(단점)이 있어도 당분간 계속 신으며 적응해 보자고 생각했지만, 2달 정도 사용 후 결국 당근마켓을 통해 정리했습니다.
풋살화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발 모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슬레타 O-Rei A005는 고급 캥거루 가죽과 좋은 접지력을 제공하지만, 높은 굽으로 인해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전에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풋살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