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 드라마와 액션의 완벽한 조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9년에 개봉한 드라마 액션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된 웹툰 작가 버드나무숲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강윤성 감독은 영화 '범죄도시'와 디즈니 플러스의 '카지노'로도 잘 알려져 있죠. 이 영화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화 롱리브더킹 줄거리 결말
영화의 주인공은 장세출(김래원)입니다. 장세출은 목포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철거 용역으로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을 만나고 그녀의 말에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시민들을 구하면서 목포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결국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그러나 장세출의 입지가 높아지자 목포에서 3선을 노리던 반대파 후보 최만수(최귀화)와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의 보스 조광춘(진선규)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장세출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위협받으며 힘든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영화 롱리브더킹 정보 평점
롱리브 더킹의 뜻은 Long Live The King을 말합니다. 왕이여 살아있으라라는 의미로 왕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구호입니다. 영화에서는 장세출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은 개과천선이라는 오래된 소재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품입니다. 조직의 보스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는 설정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액션과 코미디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섞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김래원은 장세출 역을 맡아서 조직의 보스의 거칠고 난폭한 매력과 성실하고 용감한 국회의원으로 변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합니다. 원진아도 변호사 강소현 역을 맡아 정의감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합니다. 원진아는 장세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캐릭터입니다. 최귀화와 진선규도 장세출의 반대편에서 그에게 적대감을 나타내지만 결국 그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비록 웹툰 원작의 영화이지만 웹툰과 다른 영화만의 독자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웹툰과 달리 영화는 장세출의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면서 그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강조합니다.
영화 롱리브더킹 OST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의 OST도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이라는 곡이 영화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곡은 지난 2001년에 발매된 김동률 3집 앨범 '귀향'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 들어도 여전히 감동적입니다.
영화 롱리브더킹 출연진
출연진들의 연기 자체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인공인 장세출 역을 맡은 김래원 배우가 스토리의 멱살을 쥐고 끝까지 극의 긴장감을 유지시켰습니다. 특유의 거칠지만 순수한 모습이 여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늘 비슷한 모습인지라 식상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김래원이라는 배우 자체가 이제는 살짝 장르의 반열에 이르렀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인 강소현 변호사 역시 굉장히 멋있는 캐릭터입니다. 약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굉장히 주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원진아 배우가 이를 100% 소화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신혜선 배우처럼 딕션이 굉장히 좋다는 강점이 있지만, 감정연기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세출과는 어둠의 세계에서 라이벌인 조광춘 역을 맡은 진선규 배우와 경쟁정당의 국회의원 후보인 최만수 역을 맡은 최귀화 배우의 내공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의 존재감이 강렬했기 때문에, 김래원과의 구도에서 뭔가 팽팽한 긴장감을 느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영웅은 드라마와 액션, 로맨스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하지만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동적인 OST가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넷플릭스나 웨이브에서 꼭 한 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