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도 저녁 식사로 따뜻한 국이나 찌개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매일 국이나 찌개를 끓이다가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오늘은 간단하게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동전 육수를 사용하고, 된장으로만 양념을 맞추기 때문에 간편하게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짜투리 채소와 항상 준비되어 있는 두부를 활용한 두부 된장찌개 레시피입니다.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풍부해져요.
▶재료준비◀
재료 |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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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2개 (160g) |
애호박 | 95g |
두부 | 150g |
느타리버섯 | 24g |
양파 | 70g |
홍고추 | 1개 (12g) |
대파 | 26g |
다진 마늘 | 1큰술 |
동전 육수 | 2개 |
된장 | 1.5큰술 |
쌈장 | 1큰술 |
물 | 600ml |
(큰술 어른 밥 숟가락 기준)
1. 재료 준비하기
먼저 감자와 애호박은 5~6mm 두께로 드시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도 같은 방식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동전 육수 2개와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하고, 대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하나씩 떼어 준비하고, 두부는 네모 모양으로 5~7mm 두께로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물 + 동전 육수 넣고 끓이기
냄비에 물 600ml와 동전 육수 2개를 넣고 센불에 올려줍니다.
3. 된장 + 쌈장 넣고 풀어주기
체에 된장 1.5큰술과 쌈장 1큰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잘 풀어줍니다. 맛을 보고 입맛에 맞게 된장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4. 채소 넣고 끓이기 (애호박, 감자, 버섯, 양파)
된장찌개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준비한 애호박, 감자, 버섯, 양파를 모두 넣고 뒤적여줍니다.
5. 거품 걷어내고 끓이기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위로 올라오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 주세요. 거품을 걷어낸 후 중불에서 약 4분 정도 채소가 익으면서 된장의 구수한 맛이 우러날 때까지 끓여줍니다. 감자가 익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6. 두부 넣고 끓이기
감자가 익으면 두부를 넣고 뒤적여줍니다.
7. 대파 + 마늘 + 고추 넣고 끓이기
두부 된장찌개가 다시 끓어오르면 대파, 다진 마늘, 고추를 넣고 뒤적여줍니다.
8. 된장찌개 부족한 간 맞추기
맛을 보고 국물이 싱겁거나 된장 맛이 덜 느껴지면 된장을 조금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참고로 된장의 염도와 맛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맛을 보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된장찌개 마무리하기
마지막으로 된장찌개를 한소끔 더 끓여주고 가스불을 꺼주면 두부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저희 가족도 이 레시피로 만든 된장찌개를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우렁이나 차돌을 넣고 끓여달라는 요청도 받았어요. 가끔 시원하면서 구수한 국이나 찌개가 생각날 때, 특별한 재료 없이도 두부와 채소만으로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된장찌개를 추천드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