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에서 만난 최고의 숙소, 우메코지카덴쇼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교토 여행에서 묵었던 우메코지카덴쇼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이미 가성비 좋은 료칸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좋은 점이 많았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우메코지카덴쇼 가는 법
우메코지카덴쇼는 JR교토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우메코지쿄토니시역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처음에 JR교토역이 한큐노선과 연결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오사카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가와라마치역에 내려서 교토역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우메코지카덴쇼로 쉽게 이동하는 방법은 JR을 타고 우메코지쿄토니시에 내리는 거예요. 한큐패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우메코지쿄토니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길을 찾을 필요도 없답니다. 정말 코앞에 딱 있어요!
짐 보관 서비스
체크인 전에도 짐을 맡아주시고 번호표를 주셔요. 나중에 체크인하면서 번호표를 드리면 짐을 찾아주십니다. 체크아웃 후에도 짐을 잘 맡아주셔서 정말 편리했어요.
우메코지카덴쇼 후기
도착하자마자 이용할 수 있는 웰컴드링크가 1층 온천 가는 길 라운지에 있었어요. 맥주, 와인, 사케, 탄산음료, 주스와 간단한 견과류 안주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잔하고 온천하러 가기 딱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무료 서비스가 많았는데요, 유카타 무료 대여, 베개 대여가 가능해요. 게다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당고, 온소바가 시간별로 제공되니 밖에 나갈 필요가 없었어요.
유카타는 체크인 직후에는 종류가 많았는데 나중에 보니 거의 없더라구요. 체크인 하자마자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노천탕이 있는 대욕탕은 대부분 시간에 이용 가능해요. 시설이 너무 좋았어요.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온천이 어떤지 볼 수 있는데, 사진 그대로예요.
온천 정보 보기
어메니티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기초화장품, 머리끈, 헤어캡까지 없는 게 없었고 노천탕도 훌륭했어요.
온천 후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과일 맛 두 가지는 샤베트 같은 식감이었고 우유 맛은 쫀득하고 부드러웠어요.
마지막 야식으로 제공되는 온소바는 밤 9시 반부터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우메코지카덴쇼는 맛집이 분명해요.
석식 예약 방법
석식은 가이세키라는 일식 코스 요리인데요, 1인 6000엔의 가성비 코스 요리였어요. 저녁 5시 반 / 8시 중에 선택 가능한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석식 예약 문의
저는 여기로 들어가서 예약 메일을 보냈어요. 메일은 일본어로 보내야 하고, 파파고로 번역 돌려서 복붙하면 어렵지 않았어요. 예약은 해주시지만 시간 지정은 체크인할 때 선착순으로 선택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우메코지카덴쇼 조식
저는 조식 포함된 가격으로 예약했는데, 사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퀄리티가 상당하거든요. 뷔페식이고 기본 찬부터 가짓수가 엄청나요. 생선구이도 여러 종류가 있었고, 일식, 양식 골고루 있었어요. 음료, 커피, 디저트까지 조식당에서 모두 해결 가능했어요.
조식이 유명 호텔급이라 꼭 드셔야 해요.
총평
1박에 성인 4인 쿼드룸 조식 포함 40만원에 예약했고,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토 료칸을 찾으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