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의 매력적인 카페, 예원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부평의 숨은 보석 같은 카페, 예원하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평은 인천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동네로, 특히 밤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곳입니다. 최근 몇 년간 '평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생겨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예원하다라는 카페가 눈에 띄었습니다.
부평역 뒷골목의 감성
부평역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장소일 텐데요, 사실 부평역의 진가는 뒷골목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낙엽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여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캠프 마켓과 옛 철길
부평역 근처에는 캠프 마켓이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현재는 한적한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캠프 마켓에서는 미군 부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으며,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부평 도심 속 군용 철길로 쓰였던 옛 철길의 흔적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낙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평리단길의 매력적인 카페, 예원하다
부평역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나서 평리단길로 넘어가 보았습니다. 평리단길에는 눈길을 끄는 카페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예원하다라는 카페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원하다의 입구는 마치 일본의 킷사뗀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문을 열면 바로 매장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단이 나옵니다. 은은한 조명에 비친 계단이 아주 감성적이었습니다. 이 좁은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갈 때 그 특유의 감성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원하다의 독특한 인테리어
예원하다의 2층 입구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메뉴판으로는 애플의 아이맥이 사용되고 있어 애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상관없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매장 이용 시간이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매장은 꽤 넓고 숨겨진 공간이 많아 재미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매장에 놓인 가구들이 멋들어지며, 큰 거울과 클래식한 턴테이블도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놓여 있지 않아 쾌적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원하다의 메뉴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홍차 아이스티와 크림 카페 라떼였습니다. 홍차 아이스티는 새콤달콤하면서도 홍차의 진한 맛이 느껴져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림 카페 라떼는 3중 구조로 되어 있어 달달함과 씁쓸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디저트로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시켰는데요, 단호박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특히 맛있다고 단골손님이 극찬하더군요. 초코 바나나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적당히 달면서 물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예원하다의 화장실
카페 내부에 화장실이 하나 있지만 널찍하고 깨끗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화장실이 깨끗한지를 중요하게 보는데, 예원하다는 이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원하다의 이름 의미
카페 이름 '예원하다'는 주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 외에도 중국의 명소 '예원'에서 유래한 행복이라는 의미와 '예수님을 원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라 더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부평카페 예원하다 후기
예원하다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도 훌륭했으며, 비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부평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