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엘빈티지 구제쇼핑 2021년 마지막 소비기록

나의 2021년 마지막 쇼핑 포엘빈티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2021년 마지막으로 했던 쇼핑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포엘빈티지에서의 쇼핑이었는데요, 연말 세일을 하고 있어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종료되었어요.)

저는 30일 오후 세시쯤 결제를 했는데, 31일 아침에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빈티지샵에서 이렇게 빠른 배송은 처음 경험해보는 것 같아요. 정말 KTX보다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배송 상태도 아주 좋았고요.

이번에 구매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플러들은 제 것이고, 퍼 아우터와 원피스는 엄마를 위한 선물로 샀습니다. 아우터가 리얼 모피였기에 윤리적인 딜레마가 있었지만, 빈티지 제품이라는 점에서 스스로 합의했습니다. 운동화는 동생을 위해 샀고요.

덤으로 아크릴 머플러도 받았는데요, 이 머플러가 의외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드럽고 포근해서 고양이 선생님들에게 깔아주려고 했지만, 제가 사용할 것 같아요.

머플러들이 전반적으로 짧아서 목에 감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코트 속 레이어드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빈티지 쇼핑의 매력은 예상치 못한 즐거움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공짜로 받은 머플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보리 바탕에 블루와 카라멜 컬러 조합이 정말 예뻤습니다.

울 머플러들은 주문할 때부터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딱딱했습니다. 피아노 건반 덮개 정도의 딱딱함이랄까요? 그리고 길이도 짧아서 목에 감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앞으로는 빈티지 머플러는 구입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뉴발란스 996 모델 230 사이즈를 샀습니다. 동생이 전에 신었던 뉴발란스보다 발볼이 좁아서 조금 끼는 느낌이었지만, 최근에 살이 빠져서 잘 맞을 것 같아요. 동생 생일 선물로 미리 준비한 베이지색 뽀글이 아우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이번 쇼핑 경험을 통해 빈티지 제품의 매력과 단점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빠른 배송과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큰 장점이었어요. 앞으로도 빈티지 쇼핑을 계속할 것 같지만, 머플러는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빈티지 쇼핑을 즐겨보세요!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