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항공권 제주항공과 에어서울 수하물 합산 후기 꿀팁!
지난 겨울, 인천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하고,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에어서울을 이용한 후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의 수하물 기준, 그리고 두 항공사를 비교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사카 항공권
편도 항공권 금액
일본 오사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비행시간이 약 1시간 50분으로 짧기 때문에 저가항공사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좁은 좌석이나 기내 서비스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갔던 12월에는 오사카 항공권이 3, 4, 5월보다 비쌌습니다. 오사카 항공권의 성수기는 겨울인 것 같습니다. 10월 말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 2월까지는 편도가 20만 원대로 왕복으로 했을 때 40~5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성수기인 5월로 오사카 항공권을 검색했을 때도 최저가 기준 왕복 30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항공사에서 왕복권을 구입하는 대신, 선호하는 시간대별로 가격까지 가장 베스트인 항공사를 선택해서 편도로 구입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갈 때는 제주항공을, 올 때는 에어서울을 이용했는데요. 같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것보다 약 5만 원 정도 저렴해서 각각 편도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항공권 월별, 날짜별 최저가 검색
꼭 가야 하는 날짜가 아니라면 월별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서 가장 저렴할 때 구입해서 떠나시는 게 가장 이익입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구입이지만, 이 외에도 호텔, 교통비, 식비, 입장료, 기념품비 등등 여행경비가 많이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항공권에서 절약할 수 있다면 여행경비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오사카 항공권 성수기는 피하자
겨울뿐 아니라 요일별로도 항공권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직장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주말여행은 항공권도 더 비쌉니다. 주말을 앞뒤로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권 비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이동하기 좋은 황금시간대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제주항공 이용 후기
일본 제주항공 수하물 허용량
위탁 수하물
- 1명당(성인/소아) 1개, 개당 15kg
- 각 수하물의 총 규격(길이+폭+높이)은 203cm를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 수하물 합산 가능 (괌, 사이판, 미주노선은 합산 불가)
- 우선 수하물 (빠른 짐 찾기 서비스) 가능 / 국제선 1개당 5,000원
- 1개의 수하물의 3면의 합이 203cm 이내이며, 무게는 32kg까지만 위탁이 가능합니다.
휴대수하물
- 기내 수하물은 1인당 1개(10kg 미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 필요시 개인 소지품 1개까지 추가 가능합니다.(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핸드백, 면세품가방 등)
- 기내 허용 수하물을 초과하여 면세품을 구입하는 경우, 항공기 탑승 시 탑승구 위탁 수하물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간사이 공항에서는 2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2 국제선 청사는 간사이공항역 에어로플라자 1층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세관신고
출국심사를 하고 세관신고를 하는 곳이 있는데, 세관신고는 수기작성 하시는 게 오히려 더 간편하게 제출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입국서류는 1인 1장, 세관신고 서류는 가족당 1장 작성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신고할 게 없어도 세관신고서류는 무조건 작성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에어서울 이용 후기
돌아오는 항공편은 에어서울을 이용했습니다. 제주항공보다 좀 더 쾌적한 느낌이었던 건 좌석간격이 조금 더 넓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에어서울 역시 저가항공사로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고, 사전에 기내식을 유료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제공되는 점 참고하세요. 단, 에어서울이 지연이 습관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제가 이용했을 땐 정시 출발했습니다.
에어서울 온라인 체크인 이용시간
국제선 출발 24시간 전 ~ 출발 1시간 30분 전
일본 에어서울 수하물 허용량
- 기내 10kg
- 위탁 15kg
- 우선수하물 가능, 개당 5000원
에어서울도 이제 수하물 합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일행끼리 수하물 무게를 합산해서 적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행의 위탁수하물 무게가 10kg라면 내 캐리어는 20kg까지 허용 가능합니다.
에어서울 위탁수하물 구매 방법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출발 48시간 이전까지 위탁 수하물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전 수하물 구매로 1인 1개 (15kg)의 수하물을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 노선의 경우 현장에서 수하물 추가를 하게 되면 50,000원이고,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에 사전 구매하면 35,000원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돌아올 때는 기념품과 선물을 구입하기 때문에 캐리어가 무거워지게 됩니다. 이용하시는 항공편의 수하물 허용량과 초과 수하물 금액, 합산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손해 보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일본 오사카 항공권도 저렴하게 구입하시고 공항 이용, 호텔까지 가는 길을 잘 숙지하셔서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의 수하물 합산 이용 후기를 통해 여러분도 행복한 여행길 되세요!